GIRIM PATENT LAW FIRM

특허 칼럼




돈 되는 특허 이야기


발상 전환 특허로 살아남은 후지필름 vs 필름만 고집하다 망한 코닥

기림특허
2019-04-16 12:10
조회수 359

사회자

변리사님! 완연한 봄입니다.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사진에서 필름이 사진에서 필수였는데, 요즘엔 필름카메라는 볼 수가 없어요. 


변리사

맞아요. 요즘 카메라는 대부분 필름 없는 디지털 카메라죠.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필름없이는 사진 못 찍었으니, 필름 회사들 대단했죠.  

혹시 기억하는 필름회사 있으세요?


사회자

그럼요. 후지필름하고 코닥이라는 회사 필름을 많이 썼죠.

그런데 요즘 스마트폰도 사진 성능이 워낙 좋아서..


변리사

그렇죠. 잘 보셨어요. 

필름은 전문가들처럼 꼭 필요한 사람만 쓰겠죠. 

전문가들만 구입하는 필름이 되버리면..

필름 공장은 줄어들 수밖에요.


부자특허의 가장 중요 조건은 많이 팔아야 합니다.

 

사회자

예. 많이 팔려야 부자특허가 되는데. 필름은 안 팔리고. 

그럼 그 세계적인 필름회사들은 어떻게 됐죠?

필름 카메라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코닥필름


변리사

예. 미국의 코닥이라는 회사는 계속 필름만을 고집을 했고요. 

후지필름은 카메라용 필름이 사라질 것으로 보고 새로운 모색을 했습니다.


후지필름은 기존의 필름기술을 이용해서 무언가 다른 걸 만드는 노력을 한 겁니다. 

카메라 필름은 얇은 필름을 겹겹이 붙여서 만든다고 하더라고요. 

후지필름은 이 붙이는 기술을 이용해 얼굴에 잘 붙는 화장품을 개발해 특허를 낸 겁니다. 


사회자

아!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면 잘 쉽게 벗겨지지 않게 하는 기술이군요? 

화장품이 얼굴에 잘 부착이 돼서 묻어나지 않게 말이죠. 


변리사

맞습니다. 바로 그겁니다. 

우리가 옛날 영화를 보면 배우들이 눈물을 흘리는 연기를 할 때 

볼에 눈물이 흐르는 자국이 생기거나, 눈물에 지워진 화장으로 까만 눈물이 흐르기도 했습니다.

 

화장품이 얼굴에 잘 부착되어 화장이 벗겨지지 않으면 예쁜 얼굴을 오래 유지할 수가 있잖아요?  


사회자

맞아요. 화장이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아야 화장의 효과가 길어지죠.

후지필름은 이 기술로 변신을 해서 성공을 했다는 건데, 코닥은 못했다는 거군요. 


후지필름이 필름제조 기술을 응용해 특허 받은 화장품


변리사

맞습니다. 카메라 필름에 얇게 적층해서 부착하는 기술은 매우 중요한 기술인데요.

후지필름은 발상의 전환으로 이 기술을 화장품에 적용해 성공을 한 거구요. 

코닥은 현실에 안주하다가 지금은 지구상에서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사회자

코닥! 대단한 글로벌 기업이었는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상의 변화를 잘 읽고 대응하지 못하면 살아남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변리사

맞습니다. 스마트폰의 출현을 대수롭지 않게 보고 준비하지 않았던 세계1위 휴대폰 제조사 모토롤라도 그렇고요.

한 우물만 파는 장인정신도 필요하겠지만

시대의 변화와 흐름을 잘 읽고 준비하는 지혜가 부자특허를 낼 수 있는 기반입니다.


* 위 내용은 김충호 변리사가 KBS라디오와 TBN [부자되는 특허이야기]에 출연해 방송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문의] TEL:1811-8085 www.giri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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