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RIM PATENT LAW FIRM

특허 칼럼




돈 되는 특허 이야기


대박 발명하고도 특허 없어 쪽박-노래방기계 사례

기림특허
2019-03-04
조회수 767


사회자

변리사님!

발명특허라고 해서 모두 부자특허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데 왜 그렇죠? 

   

변리사

훌륭한 발명을 하고도 잘 몰라서 아니면 시기를 놓쳐서 특허로 등록을 안 하는 경우가 있고요.


발명한 것을 다른 사람이 먼저 특허 등록을 해서 오히려 발명을 한 사람이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잘못된 발명도 있죠.

발명에만 너무 몰두하다 중요한 사항을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잘못된 발명으로 인해 물건을 생산할 때까지 개발비용이 손해가 되는 거죠. 

또는 열심히 발명한 제품을 다른 나라에서 이미 생산이 된 발명이거나 다른 사람이 특허권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가난한 특허, 

'쪽박 발명'이 되어 버립니다.


사회자

발명을 하고도 잘못된 사례가 있나요? 

   

변리사

예. 처음 나올 때 ‘가라오케’로 불렸던 노래방기계. 이걸 처음 만든 사람은 이노우에 다이스케 라는 일본인 이었습니다.


그는 야간업소에서 손님에게 음악을 연주해 주던 밴드맨이었습니다. 

특히 음치손님에게 박자와 음정을 잘 맞춰줘서 인기가 높았다고 합니다. 


이노우에는 어느 날 고객이 지방출장 동행을 부탁했으나 못 가게 되자, 

고객이 잘 부르는 노래반주를 테이프에 녹음해 줬다고 합니다. 


사회자

노래반주를 미리 테이프에 녹음해서 그걸 따라서 부르도록 했군요. 

악보를 몰라도 부를 수가 있었겠네요?


변리사

그렇죠. 이노우에는 노래반주를 테이프에 녹음한 것으로 고객이 노래실력을 아주 맘껏 잘 뽐냈다는 말을 듣고 장사가 되겠다고 생각을 한 거죠. 

그래서 노래의 연주만을 녹음한 테이프와 그 곡을 5초안에 틀어주는 재생장치 즉 가라오케를 처음 만들어 세상에 내놓은 겁니다. 

 지금은 가라오케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노래방기계가 됐죠.


사회자

그러게요. 그때 이노우에는 특허등록을 했나요?


변리사

안타깝게도 이노우에는 가라오케를 특허 등록 하지 않았죠.

아마  특허를 가졌다면 아마 수천억 원의 돈을 벌었지 않았나 싶어요.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노래방기계가 일본이나 미국 유럽으로 한 해 2억 달러 이상 수출을 하니까요.


그러니 이노우에는 얼마나 땅을 치고 후회를 했을까요? 

이노우에는 결국 운영하던 가라오케 회사까지 부도로 끝이 납니다.


노래방기계 발명자 이노우에 다이스케


사회자

정말 억울해서 잠도 오지 않았겠네요. 

특허만 냈어도 큰 부자로 살 수가 있었는데요.  


변리사

그렇지만 이 노래방기계를 만들어 파는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었잖아요? 

노래방기계 발명자 이노우에는 특허를 몰라서 하지 않았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처럼 돈이 된다는 걸 알았다면 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


사회자

정말 안타까운 경우입니다. 


변리사

만약 이노우에가 변리사를 만나 발명을 특허로 등록해서 로열티를 받았다면 1년에 100억 원 정도는 받았을 거라고 하니..

이처럼 작은 정보 하나, 사소한 관심 하나가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 위 내용은 김충호 변리사가 KBS라디오 [부자되는 특허이야기]에 출연해 방송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문의] TEL:1811-8085 www.giri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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