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RIM PATENT LAW FIRM

특허 칼럼



돈 되는 특허 이야기


부자되는 특허 이야기 - 날개 없는 선풍기 이야기 편

최고관리자
2023-06-01
조회수 818

요즘 갑자기 날씨가 더워져서 선풍기나 에어컨을 켜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오늘은 날개 없는 선풍기에 대한 특허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 영국의 한 발명가가 날개 없는 선풍기를 부자 특허로 만들어 돈을 벌었다는데, 바로 이 사실을 분석해보겠습니다. 부자 특허를 가질 수 있다면 정부 지원도 받고, 돈도 벌고 너무 좋을 것 같은데요. 기업인이 아닌 일반인도 부자 특허를 가질 수 있나요?


A(김충호변리사): 네, 일반인도 물론 부자 특허를 가질 수 있죠. 기업인이든, 학생, 주부 모두가 일상적인 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명으로 착상하여 부자 특허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번에는 안 되겠죠. 왜냐면 부자가 되는 특허는 쉽게 나오지 않으니까요.


Q: 우리 같은 평범한 일반인들도 부자 특허를 가질 수 있다니 관심이 많이 갑니다. 예를 들어 정말 부자 특허로 돈도 많이 벌고 유명해진 사람이 있다면요??


A(김충호변리사):  네, 아주 많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아주 기발한 아이디어를 특허로 출원하여 돈을 번 경우, 또는 부자 특허를 사업화할 수 있는 사람에게 이전하고 로열티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앞으로 그런 사례들 즉 일상생활에서 얻어질 수 있는 창의적 생각을 부자 특허로 성공시킨 사람들은 누가 있는지, 시청자들께서 실제 주변에서 가지고 계셨던 생각들이 부자 특허로 출원이 가능한지를 제가 진단해 드리죠. 오늘은 제가 준비한 게 있어요. 날개 없는 선풍기로 유명한 다이슨 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지요. 물론 날개 없는 선풍기가 주변에서 아주 일상처럼 대할 수 있지만 곧 뜨거운 여름이 되니까 한 번 더 알아봅시다.

다이슨은 언제나 본인이 입버릇처럼 실패를 거듭해서 하라고 하죠. 여러 번의 실패를 거듭해야만 결국 부자 특허가 나온다는 건데요. 그런데 누구나 한 번에 부자가 되기를 바라지, 여러 번 실패는 다 싫어하잖아요?  그러나 제 경험상 여러 번의 실패를 거치지 않고, 단번에 얻는 부자 특허는 부자가 아니라 가난한 특허가 되어 버리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하여간 직원들에게 실패만 거듭하라고 하는 이 다이슨은 2천 명 정도의 직원에 약 2조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린다고 하네요. 매출이 이정도면 회사의 순이익도 높을 것이고, 부자 특허를 가진 것이죠.


Q:  날개 없는 선풍기는 날개가 없다는 것인데 어떻게 바람이 일어나서 시원하게 하는거지요?


A(김충호변리사): 네, 이 부분이 부자 특허가  되었던 결정적 아이디어인데요. 날개가 없는 것이 아니고 몸체 밑에 날개가 숨어 있어서 안보이는 거에요. 숨어있는 부분에서 날개로 바람을 만들어서 이 바람을 위에 원형 링을 통해서 빠르게 지나가도록 하는 것이죠.


Q: 우리 한국에도 이런 날개 없는 선풍기 특허는 없나요? 중국 같은데서 이런 유사품 물건이 많을 텐데요.


A(김충호변리사): 이렇게 날개를 밑에서 돌려 바람을 만들어 이 바람을 위에 원형링을 통해서 나오게 하는 특허는 1981년 일본에서도 있었고요,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유사하게 날개가 없이 바람이 직선으로 멀리 가게 한 특허가 있습니다. 단지 이런 특허는 부자 특허로 연결이 되지 않았다는 것인데, 뭐 또 다른 이유가 있었겠지요. 중국 등에서 만든 날개 없는 선풍기는 다이슨의 날개 없는 선풍기랑 그 원리가 아주 유사하다고 판명이 된 것도 있고요. 그리고 다이슨의 날개 없는 선풍기와 효과가 동일하면서, 그 원리가 달라서 특허가 된 경우도 있습니다.


Q: 정말 날개 없는 선풍기 같은 부자 특허를 가질 수 있다면 돈도 많이 벌 수도 있고, 유명도 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같이 일반인도 부자 특허를 가지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까요?


A(김충호변리사):  다이슨이 말한 것처럼 여러 번의 실패를 하라는 것은 항상 주변의 일들을 하면서, 창의적인 생각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정말 그렇지 않나요? 날개 없는 선풍기는 일반인이 알 수 없는 신비한 물건이 아니지 않나요? 위에서 돌아가는 날개를 보이지 않게 밑으로 숨긴 것이죠. 누구나가 생각할 수 있는 단순한 아이디어지만 다이슨은 이를 여러 번의 실패를 거듭해서 부자 특허로 만들어 냈고, 또 많은 돈을 벌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결국 돈 버는 부자 특허는 여러 번의 실패, 즉 반복을 거듭해서 얻어지는 것이며, 또한 날개 없는 선풍기도, 일상생활의 반복에서 얻어지는 순간의 창의적 생각에서 얻어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업인은 물론이고, 기업인이 아닌 우리 일반인들도 자신이 몸담고 있는 가정이나, 학교, 직장 등에서 매일 매일, 일상의 생활에 관심을 기울이고, 창의적 생각을 찾아 반복을 거듭한다면 언젠가는 많은 실패를 거쳐 부자 특허를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Q: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김충호변리사였습니다.


이상 “부자되는 특허이야기 – 날개 없는 선풍기 이야기 편”이었습니다.

 

위 내용은 김충호 변리사가 KBS 라디오와 TBN[부자 되는 특허 이야기]에 출연해 방송 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문의] TEL : 1811-8085 www.giri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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